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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후기) 곰팡이 객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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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이렇게 더러운 숙소는 처음이었습니다 ㅎ

곰팡이 테러와도 같은 위생 상태도 충격적인데 업주 대응은 그보다 더 최악이었습니다 ㅎ 다시는 가고 싶지 않고, 다른 분들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하룻밤 자고 다음 날 확인해 보니 베개, 매트리스, 시트 등 침구 곳곳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일부에 조금 묻어 있는 수준이 아니라 침구 전반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자고 일어나니 제가 입고 있던 옷에까지 곰팡이가 묻어 있었습니다. 모르고 그 침구에서 밤새 잤다는 생각에 정말 소름이 끼쳤습니다.

더 황당했던 건 업주의 대응입니다.

처음 곰팡이가 있다고 말씀드렸을 때부터 “매일 침구를 갈기 때문에 곰팡이가 있을 리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문제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퇴실 전에 직접 눈으로 상태를 확인시켜 드리고 환불을 요청하려고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괜찮으시냐”, “죄송하다” 같은 기본적인 사과 한마디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 현장에 와서 직접 확인해 보려는 모습도 없이 “곰팡이가 있더라도 이미 숙박했는데 어떻게 환불을 해주냐, 못해준다”, “손님 나가면 그때 가서 보겠다”는 말뿐이었습니다. ((((-> 퇴실 이후에도 하루동안 기다렸으나 사과없고 사과 및 환불 시간 요청했는데 문자 그냥 무시하는건 기본)))

손님이 곰팡이가 핀 침구에서 밤새 잠을 잤다고 이야기하는데도 직접 확인조차 하지 않고, 사과도 없고, 환불도 못 해주겠다는 대응을 보면서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쪽네 가족들은 이런 숙소에 묵게 할 수 있나요?ㅎ

숙박업소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게 침구 위생 아닌가요? (세면대 물 안내려가는 이런걸로는 컴플레인 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입고 잤던 옷에도 곰팡이가 묻어 버려서 버렸고, 밤새 곰팡이가 핀 침구에서 잤다는 사실 때문에 건강까지 걱정됩니다. 어떻게 몇시간 누워있었다고 옷이 저렇게 되는지 ...ㅋㅋ 참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했네요^^

시설이 낡았다거나 조금 지저분한 정도였다면 이렇게까지 글을 남기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몸을 대고 자는 침구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과, 그 사실을 알려줬는데도 제대로 확인하거나 사과없이 회피하려는 태도조차 보이지 않은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용했던 숙박업소 중 위생 상태와 문제 발생 후 대응 모두 가장 좋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사진도 모두 남겨두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여기어때 어플에서 별점 최저순으로 한 후 다른 찐현실 리뷰들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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